美 버라이어티, 오스카 예측 주요 후보로 '미나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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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주요 부문에서 유력 후보로 선정
할머니 순자 역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예측 1위
골든글로브 벽 부딪힌 '미나리', 오스카 입성할지 관심

버라이어티 캡처

 

영화 '미나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에서 주요 부문에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각 작품의 수상 가능성을 점쳐보는 기사에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감독 정이삭)를 주요 부문에서 유력한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미나리'는 △작품상 3위 △감독상 3위 △남우주연상 스티븐 연 4위 △여우주연상 한예리 5위 △여우조연상 윤여정 1위 △각본상 3위 △주제가상 '레인 송(Rain Song)' 4위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 배우인 한예리와 윤여정을 선정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2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주목받는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판씨네마㈜ 제공

 

'미나리'는 최근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 오는 4월 아카데미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미국 감독과 미국 제작사가 제작한 미국 영화임에도 '미나리'를 외국어영화로 분류한 것을 두고 미국 내 비판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오스카가 '미나리'에 문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오늘(3일) 극장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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