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송영길과 오찬…당청 '화합·단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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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의 오찬에서 "당 내부의 화합과 단결, 당청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오찬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는 당이 송 대표를 중심으로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송 대표는 자신이 책임지고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 동안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송 대표가 2017년 대선에서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화합의 리더십으로 원팀을 이뤄낸 역량이 있는 분인 만큼, 앞으로 민주당을 화합으로 잘 운영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씀하셨다"며 "송 대표는 민생과제, 특히 부동산과 백신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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