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영업이익 936억원…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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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부문,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283.6% 고성장
콘텐츠 경쟁력 및 디지털 강화 전략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CJ ENM 제공

 

CJ ENM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36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영업 이익률은 135.7%, 순이익은 810억 원으로 168.6%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7919억 원으로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tvN 드라마 '빈센조'와 예능 '윤스테이' 등 콘텐츠의 성공에 따른 TV 광고 매출의 증가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 등 디지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CJ ENM의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티빙의 유료가입자 수는 전년 4분기 대비 29.3% 증가했다.

음악 부문도 온라인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3'(KCON:TACT 3)와 자체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 확대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9% 상승해 총매출이 124억 증가해 522억을 기록했다.

반면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하락했으나 디지털 및 T커머스 부문은 각각 9.3%, 20.2% 성장했다.

영화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매출 227억 원, 영업손실 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CJ ENM은 오는 2분기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마인' 등 신규 콘텐츠를 통해 화제성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나영석 PD의 '스프링 캠프'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기반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1분기에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통합브랜드 'CJ온스타일' 론칭 발표 등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며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고 콘텐츠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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