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영장서 3세 남아 배수구에 팔 빨려 들어가…경찰 수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대구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수영장 배수구에 유아의 팔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남아 A(3)군의 부모가 해당 물놀이 시설과 직원들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5일 이 물놀이 시설을 방문한 A군은 높이 약 23cm의 수영장에서 놀던 중 배수구에 팔이 빨려 들어갔다.

A군의 아버지가 이를 발견해 아이를 들어올렸지만 강한 수압으로 인해 쉽지 않았다.

다행히 얼마 뒤 A군의 팔을 배수구에서 빼냈지만 A군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 팔에 멍이 들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군의 부모와 해당 물놀이 시설 관계자 등을 불러 당시 상황과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