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부터 어르신까지'…50만 넘는 김해 모든 시민 희망지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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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 접수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제공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추석 전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시민 코로나 희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희망 지원금 지급 대상은 전날 까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해외이민자와 영주권자로서 김해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방식은 주민등록상 세대단위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며 모두 545억원의 예산이 든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며 지난 9일 기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고 있는 시민의 경우에는 신청 없이 다음달 2일까지 수급계좌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 접속한 후 간단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희망지원금의 지역경기 부양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신청과 지급이 간편한 세대별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했다"며 "지원금이 곧바로 우리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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