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의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약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가 참여하며, 서울시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과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으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약자와의 동행'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보건의료협의체는 해당 단체에서 추천한 각 인사 1명과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정기회의를 통해 6개 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고 현안 업무를 수시로 논의한다.
정책 시행에 앞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