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C-ITS 데이터' 오픈AP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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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와 '서울교통 빅데이터' 포털서 제공
도로위험정보, 차량급감가속 등 차량정보·맵 지원
2024년까지 3660개소 모든 교차로 정보 공개

서울교통 빅데이터 포털 메인화면 캡처서울교통 빅데이터 포털 메인화면 캡처
서울시는 5일부터 도심 주요 교차로의 현재 신호색이 무엇인지, 남은 신호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인 C-ITS 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서울교통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제공되던 642개소의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 및 잔여시간 정보도 146개를 추가해 788개소로 확대 제공하고, 향후 2024년까지 4차로 이상 모든 도로의 교차로 3660개소로 확대해 제공한다.

교통신호정보 뿐만 아니라 1700대(시내버스1600대, 택시100대)의 차량에서 수집되는 교차로위험정보, 보행자정보 등 '도로위험정보', 차량 위치나 급감가속 등 '차량정보'와 맵 데이터 등 기반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서울 C-ITS 교통데이터 및 기반정보를 지난 3월 14일부터 전용망을 통해 민간 내비게이션(티맵, 카카오모빌리티)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C-ITS 오픈API 활용의 예. 서울시 제공서울C-ITS 오픈API 활용의 예. 서울시 제공
서울C-I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 및 교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사물 통신인 V2X기반 첨단 시설을 상암, 강남 등 도심 지역과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는 도로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오픈API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실시간 C-ITS 데이터와 다른 교통 데이터를 융·복합한다면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연구·개발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첨단 교통 체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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