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중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 제공울산광역시 중구는 5일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미래형 제2혁신도시 등 5대 분야 57개 사업을 확정했다.
5대 분야는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숙한 문화관광 도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는 미래형 제2혁신도시 조성,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등 14개 사업이다.
또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은 출산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 실버타운 조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중부권) 등 16개 사업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공원 조성,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재개발구역), 울산교 배달의 다리 수변노천 찻집(카페) 운영 등 13개 사업이다.
성숙한 문화관광 도시는 조선통신사 이예기념관 건립,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여행자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육성 등 10개 사업이다.
끝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과 이전, 혁신도시 배후 고등학교 유치,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등 13개 사업이다.
앞서 중구는 공약 사업을 확정하기에 앞서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공약 보고회를 열었다. 또 공약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을 선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다양한 공약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