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2023년 예산안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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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가 28일부터 내년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본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2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2441억 원(3.5%) 증액된 7조 2535억 원으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5조8976억 원, 특별회계 1조3559억 원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보다 4655억 원(18.0%) 증가한 3조 575억 원의 예산안을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8~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에 이어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3석 가운데 22석이 민주당 소속 의원인 시의회가 민주당 소속 강기정 시장의 집행부를 얼마나 견제하는지가 관심이다. 광주시의회는 1차 추경안 심사 때 강 시장 주요공약인 트램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결국 관련 사업의 연기를 이끌어 낸 만큼 본예산 심사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은 "광주의 재정 상황은 마른 수건도 다시 짜야 할 정도로 녹록치 않다."며 "시민 혈세가 목적과 취지에 맞게 편성됐는지, 지금 광주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등을 냉철하게 따져가며 심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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