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원전도 흔들…일단 방사능 누출은 없는 듯[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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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건설 중인 악쿠유 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튀르키예가 건설 중인 악쿠유 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이 튀르키예 원자력발전소까지 충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세계핵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연안인 악쿠유에 조성중인 원전에도 전날 강진의 영향으로 지진 규모3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 
 
튀르키예 진앙지에서 서남부쪽 직선거리로 36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이 원전은 러시아 국영기업인 로사톰이 2018년부터 조성중인 이 나라의 첫 원자력발전소로 원자로 4개가 건설중이다.
 
이 가운데 1호기는 올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악쿠유 원전 당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지진 피해는 없다고 보고했다.
 
IAEA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튀르키예에서 건설 중인 원전은 지금까지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현지 원자력 당국이 알려왔다"면서 "방사성 물질에 관한 안전 이슈도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도 원전측의 말을 인용해 "현장 전문가들은 건물 구조물, 크레인, 장비 손상을 감지하지 못했다"며 "광범위한 진단 조치를 수행중"이라고 전했다.
 
지진 피해를 비켜간 것은 내진설계 덕분이라고 한다. 
 
'세계핵뉴스'는 "고내진성으로 설계된 원자로 건물 기초 슬래브를 포함해 추가적인 지진 보호 조치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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