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만에 3800명을 넘어섰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으로 최소 2379명이 사망했고 1만 4483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밝혔다. 시리아 국영 통신사 SANA도 정부 통제 지역에서 711명이 사망했고 1431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시리아 반군 민방위 조직인 '하얀 헬멧'은 별도의 반군 통제 지역에서 최소 733명 사망, 2100명이 다쳤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