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제공LX인터네셔널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8조 7595억 원, 영업이익 96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이 47.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1년 만에 경신했다.
다만 지난해 4분이 영업이익은 157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 감소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것은 자원 시황 및 물류 운임 상승, 환율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뿐만 아니라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 육성 사업으로 선정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고, 바이오매스 등 수력 발전 중심의 자산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