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오디세이'를 발매하는 그룹 라이즈.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ODYSSEY)로 오늘(19일) 컴백한다.
데뷔 시절부터 내세운 독자적인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총 1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을 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댄스곡 '플라이 업'(Fly Up)이 타이틀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리듬과 대규모 콰이어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는 멤버들이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 사람과 편견도 경계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내용이다.
라이즈가 타이틀곡 '플라이 업' 무대를 하는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앨범 전반적으로는 멤버들이 느낀 감정이 가사에 오롯이 반영됐다. 1번 트랙은 앨범명과 같은 '오디세이'(Odyssey)로, 새 장을 여는 마음가짐을 알리는 곡이다. 한 팀으로서 라이즈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힙합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역경을 딛고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팀 컬러를 담은 강렬한 댄스곡 '잉걸'(Ember to Solar), 다 같이 따라 부르는 구간이 매력적인 청춘 응원가 '쇼 미 러브'(Show Me Love)도 수록됐다.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며,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기도 한 윤상이 참여한 연주곡 '패시지'(Passage)는 앨범 안에서 정서적 전환점이 되어준다. 동화 같은 분위기의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와 라이즈의 포부와 다짐을 담은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가 수록됐다. 서정적인 발라드 '모든 하루의 끝'(The End of the Day)과 복고 감성의 팝 발라드 '인사이드 마이 러브'(Inside My Love)는 모두 팬 송이다.
시네마틱 필름 형태의 '오디세이'는 극장에서도 상영됐다. 사진은 무대 인사 당시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규 1집 '오디세이'는 정식 발매에 앞서 40분 분량의 '시네마틱 필름' 형태로 팬들에게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14일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에 최초 공개됐고, 15일부터는 오프라인 극장 상영도 진행했다.
수록곡 10곡 전 곡을 모두 영상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라이즈는 무대 인사 당시 "전 곡을 영상으로 미리 공개한 이유는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다. 앨범 발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프리미어에 평점을 매길 수 있다면 모두 만점을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오늘(1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쏠트래블홀에서 '오디세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플라이 업'과 수록곡 '백 배드 백'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 전 곡 음원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