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를 유지했다. 1회초 안타성 타구가 외야 호수비에 걸렸고 3회초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연결되진 않았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을 3-2로 눌렀다. 선발 로비 레이의 날이었다. 레이는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 무패를 기록했다.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 샌프란시스코는 레이가 등판한 날 10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