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 여의도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의도는 12·3 불법계엄 당시 시민들이 모여 국회의 '계엄 해제'를 지켜내고, 국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응원봉'을 들고 힘을 실었던 장소다.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이 시작된 이곳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판가름 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추산으로 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여의도는 파란 물결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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