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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전·천안에서 사건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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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기자김미성 기자
밤사이 대전과 천안 지역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후 9시 52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동 5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대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당시 실험실에 있던 4명도 연기 흡입을 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세톤을 이용해 실험도중 갑자기 폭발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8시 42분쯤에도 충남 천안시 성거읍 오목리에서 오토바이와 미니버스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5일 오전 1시 22분쯤 대전 동구 효동의 한 도로에서는 80대 보행자가 주행 중인 차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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