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경찰이 자택 인근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80대 여성을 붙잡았다.
5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 인근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길가에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바람에 씨가 날아와서 양귀비가 자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