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이 미국 LA에서 가진 수출상담회를 통해 LA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총 66건의 상담과 함께 36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MOU 체결 성과도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케이(K)-푸드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광천 조미김 3개 기업과 냉동김밥 1개 기업, 금속제 창호·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등 총 8개 기업이 현지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MOU도 체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홍성군은 충청남도 미국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주선, 바이어 연계, MOU 이행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