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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개혁입법 새 원내지도부로…"12일 본회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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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특검법 공포 예정…신속 수사로 대한민국 정상화"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이르면 오늘 공포"
"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이르면 오늘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법이 공표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서 각 특검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윤석열의 비화폰 기록이 삭제되고 조태용 국정원장의 내란 방조 정황이 뒤늦게 확인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내란의 증거물이 인멸되고 있다"며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의 수많은 국정농단 의혹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실도 하루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될 뿐"이라며 "민주당은 3대 특검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협의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을 지시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원 이상의 추경 편성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 회복 지원금 등 국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부양책을 마련해 경제의 숨통을 틔우겠다"며 "민생 앞에 여야가 없는 만큼 국민의힘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 3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 등은 모두 새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로 연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새 원내지도부가 의원들과 함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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