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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정선거 음모론' 모스 탄 접견 불발

연합뉴스연합뉴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는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온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와 구치소에서 접견하려다 저지당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15일) 오후 4시 13분경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해 15일부터 기소 시까지 가족 및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피의자 접견 등 금지 결정을 하고 이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지휘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일반 피의자들에게 적용되는 접근 금지 결정 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두 차례 특검 소환에 불응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윤 전 대통령과 모스 탄 교수의 접견은 무산됐됐다. 윤 전 대통령 측도 "윤 전 대통령과 모스탄 대사와의 접견은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20분 구치소에서 탄 교수, 윤갑근 변호사와 10여 분간 접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제21대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탄 교수는 국내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전날 서울대에서 특강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학교 측의 대관 취소로 특강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는 서울대 정문 앞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내란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해달라고 서울구치소에 요청했다. 3차 강제구인 시도다. 이에 법무부는 특검에 윤 전 대통령 강제구인을 위한 인력을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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