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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18일 첫 열차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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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역 편의시설은 일부 제한

17일 폭우로 침수된 광주도시철도1호선 상무역. 광주광역시 제공17일 폭우로 침수된 광주도시철도1호선 상무역.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교통공사는 기록적 폭우로 부분 중단됐던 광주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은 전날 소태~농성역 구간 등 일부 구간만 운행됐으나 이날 첫 열차부터 전 구간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침수 영향으로 현재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밀 진단 후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상무역의 응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완료해 전 노선의 안전 운행 여건을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18일 오전부터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의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상무역 일부가 침수되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자 승객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비상체제를 가동한 공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 내 배수 작업과 토사 제거,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신속히 실시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당시 신속하게 역사를 폐쇄하고 승객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 앞으로도 도시철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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