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무안군·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달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무안과 함평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는 지난달 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져 침수·정전 등 주민 피해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