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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전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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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유리·박지원 신진 작가 10여 점 출품
'피란수도 부산' 등 세 주제 통해 역사적 기억 재해석
12월 5일까지 무료 관람 "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 11월 4일 개막

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부산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부산의 기억과 삶을 예술로 재해석한다.

도서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신진 예술가 김유리와 박지원이 참여해, 부산의 역사와 유산을 주제로 한 평면 회화 1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땅에 쌓인 기억' △'피란 수도 부산' △'역사적 건축물'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유리 작가는 부산기상관측소 단면, 선장실의 창, 지상일기도 1951–1953 등 작품을 통해 공간의 단면과 선인장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다.

박지원 작가는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고양이를 의인화해 임시수도 정부청사(현 석당박물관)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과거와 현재, 기록과 감성이 만나는 이번 전시가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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