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팝업 스토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복합쇼핑몰인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경남 K-푸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가 여는 첫 번째 대규모 해외 농식품 팝업 스토어형 마케팅 행사다.
홍보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도 케이팝을 결합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도내 14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신선 과일과 건조 식품, 음료, 주류 등 42개 품목을 선보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판매 활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특히,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기업의 수출 계약과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