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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대상 확정…하빈IC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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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무주에서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경북 성주-대구를 잇는 국가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무주-대구-포항)의 핵심 구간이다 .

총 연장 84.1㎞에 총사업비 6조 4천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대구 구간은 5.4㎞(추정 4100억 원)이다. 시는 하빈IC(가칭) 신설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하빈IC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와 직접 연결돼 물류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고속도로 개통 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군산(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으로 이어지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TK신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확보하며 내륙 물류와 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5극' 중 하나인 대경권과 '3특'의 전북을 연결해 국가 균형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구시는 기존의 '성주–대구' 구간 단독 추진 대신, 대구·경북·전북과 연계한 '무주–대구' 대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예타대상 선정으로 대구시는 5극3특의 중심도시로서 초광역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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