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을 강화하고자 3일부터 이틀간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9개국 16개 해외바이어와 지역 3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플리기(Fliggy), 일본의 대표 미용·의료 플랫폼인 트리뷰(Tribeau)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해 한·중·일 의료관광 교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이 참여하며,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 ㈜여행아놀자 등 지역 유치 사업자 9곳도 함께 협력한다.
첫날인 3일에는 1:1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신규 유치 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4일에는 의료기관 7곳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한방·뷰티 진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