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LG세이커스와 답례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 관람 할인권이 지난 10월1일부터 고향사랑e음에서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는 프로농구 분야 최초 등록 사례다.
협약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상생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취지로 이뤄졌다. 창원LG세이커스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와 모기업이 유지된 구단이다.
창원시는 오는 30일까지 창원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LG세이커스 홈경기 관람 할인권을 선택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경기 관람권과 응원타올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답례품(기부금의 3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농협·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앱, 전국 NH농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LG세이커스의 고향사랑 답례품 등록으로 전국의 농구 팬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가 한층 더 알려지고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