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 조감도. 군산시 제공올연말 완료를 목표로 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 군산시가 지역 현안으로 산업과 용도, 기반시설, 생태환경, 관광 등 5개 분야 33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주요 건의사업으로 새만금 1권역 추가매립을 통한 산업단지 확대와 새만금 도시공간구조 내 'K-해양관광권역' 신설, 농생명 3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을 꼽았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설과 4호 방조제 배수갑문 및 조력발전소 설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 거주지 용도 변경, 새만금신항 '인공섬식' 개발 유지 등도 주요 건의 내용이다.
군산시는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임과 동시에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재수립 과정에서 우리 시의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개발의 방향성과 토지이용, 기반 시설, 도시공간구조 등 전반을 총괄하는 법정계획으로 새만금의 향후 20년의 방향을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