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지난달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 79.1…최근 5년간 최고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중기부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등 소비 진작 프로그램 본격 추진된 8~10월 사이 크게 증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가 전달인 9월 대비 2.5p 상승한 79.1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BSI는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동향 및 전망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조사하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 따라 발표되는 지표로,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다.

지난달 기록한 79.1은 소상공인 '체감 BSI'로, 소상공인이 조사 당월 실제 체감하고 있는 경기 상황을 수치화한 것이다.

소상공인 체감 BSI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요인, 명절비용 부담 등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3월에는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일부 회복했으나, 4월 미국 관세 부과 발표 등 영향으로 일부 주춤한 뒤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중기부는 "특히 하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등 정부의 소비 진작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8월부터 10월 사이에 크게 상승하면서 지난달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업종별 전달 대비 상승 폭은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12.5p)이 가장 컸고, 이어 개인 서비스업(+9.5p)과 수리업(+7.2p)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울산(+15.2p)과 세종(+11.4p), 전북(+8.6p) 순, 부문별로는 판매실적(+3.8p)과 자금사정(+3.2p), 고객 수(+2.8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한편, 체감 BSI 조사 당월 다음 달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경기 예측을 수치화한 '전망 BSI'는 이번 달 90.7로, 지난달보다 3.9p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연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전망 BSI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릴레이 소비 촉진 행사 등 예정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