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오는 2035년까지 익산의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설계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익산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25년을 기준연도로 2035년을 목포 연도로 하며 도시의 장기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 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광역철도 구축 등 광역 도시권 형성,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친환경·스마트 도시 구현 등 익산의 현실과 변화된 시대적 요구가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2028년 완료할 계획이며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이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번 재정비 계획을 통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 구조 형성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경쟁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 양경진 건설국장은 "이번 재정비는 익산의 도시 변화를 이끄는 핵심 설계도로 도시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