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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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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제공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분야 제11차 정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후보특구 선정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핵심지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주는 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실증특례와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적용은 물론 재정지원, 세제 혜택,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시는 그간 동물용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난 2023년 '정읍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 본부를 중심으로 역량을 키웠다.

240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 의약품개발 및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과 54억 원의 '동물용의약품 및 기능성사료용 농생명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소재 발굴, 비임상 수행 등 신약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인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부처별 규제확인 등 최종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특구로 지정될 경우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80.16㎢ 면적에 4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가 끈기 있게 축적해 온 동물용의약품 연구역량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최종적인 특구 지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가거점으로 발돋움해 기업활동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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