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대규모 신석기 유적 배움터 첫 삽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서해안 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인 삼목도 선사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가 첫 삽을 떴습니다.
인천 중구는 어제 삼목도 선사 유적 공원 부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는 삼목도 유적을 현장 체험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입니다.
인천시 복합문화시설 확충…"삶의 질 향상"
인천시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복합문화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섭니다.
인천 서구 오류동의 검단복합문화센터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으로, 도서관과 다목적강당, 카페, 교육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는 다음 달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첫 삽을 뜨며,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도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쯤 문을 엽니다.
인천시, 수산정수장 공사로 일시 중단…수돗물 공급은 유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산정수장 가동을 잠시 멈추지만,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산정수장은 영종을 제외한 중구 지역과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연수구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동 중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에 따른 주요 상수관로를 연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