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소환…명태균과 대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질조사를 진행할 명태균 씨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하고 있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은 오 시장이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고 관련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신 내게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황을 두고 명씨와 오 시장은 그간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윤창원 기자
당정 "2035년 온실가스 53~61% 감축 목표"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참석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윤창원 기자
조국, 당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0석 만들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내란, 극우, 내란 옹호 친윤, 극우 성향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국민의힘을 '0'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이 대통령 무관…성공한 수사·재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최근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 장관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과천=류영주 기자
김민석 "종묘 수난… 초고층 개발은 세계유산 훼손 우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고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종묘 방문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유홍준 국립박물관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세계문화유산 종묘 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추진을 두고 "근시안적 단견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청사사진기자단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 단풍이 물들어 있다. 과천=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대검 앞서 항소포기 규탄…"노만석 대행 사퇴하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대회를 열고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고 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도 하자"고 말했다. 류영주 기자
계엄선포 계획 알고도 '침묵' 조태용 구속…"증거 인멸 염려" 불법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았다. 계엄 선포 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으로부터 '계엄군이 이재명·한동훈 잡으러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 또한 국회에 알리지 않았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국가 안전 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류영주 기자
尹, 해병특검 지하주차장 통해 첫 피의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4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지하를 통해 비공개 방식으로 출석했다. 황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 정문 앞에서 대검찰청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마친 뒤 청사로 진입하자 검찰 관계자에게 가로막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고3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배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이 실시된 12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순대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노점 열흘 영업정지 한 유튜버의 광장시장 방문 영상을 계기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서울 광장시장의 한 노점에 영업정지 10일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순대 등 분식을 파는 해당 노점이 천막으로 덮여 있다. 앞서 지난 4일 구독자 151만명을 거느린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샀는데 가게 주인이 갑자기 고기를 섞었으니 1만원을 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류영주 기자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실을 향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늘 55만 수능 수험생 '결전의 날'…'킬러문항' 배제 기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능엔 전년보다 3만1천504명(6.0%) 늘어난 총 55만4천174명이 지원했다. 총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전 장관,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 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류영주 기자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예정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지난 3일 청구했다. 추 의원 체포동의안은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 뒤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됐다.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윤창원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반겨주고 있다. 류영주 기자
'사의 표명' 노만석 檢총장 대행, 마지막 출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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