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알천홀에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추진을 위한 조사요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역 내 모든 농림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5년마다 진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진다.
경주시의 조사 대상은 2만 6366가구다. 지난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73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