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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LNG복합발전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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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최종 승인, 1조 3800억 원 규모
폐쇄되는 하동화력발전소 2·3호기 대신 LNG복합발전소 건립

하동군청 제공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과 서천호(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정부의 탈석탄 기조에 발맞춰 폐쇄 예정인 하동화력발전소 2·3호기를 대신할 LNG복합발전소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하동 LNG복합발전소는 기존 석탄화력 2, 3호기와 동일 용량인 1000MW급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걸쳐 2029년 12월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 3803억 원 규모이다.

하동군은 당초 LNG복합발전소를 대송산업단지 내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2024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역위원회에서 대송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최종 보류하면서 대송산업단지 내 LNG복합발전소 건립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하동화력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부발전㈜은 LNG복합발전소 건립 장소를 수도권으로 검토했지만 하동군이 건립 장소를 전원개발구역인 하동화력본부 내로 변경 협의하고 LNG복합발전소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화력 폐쇄 대응 TF 운영, 하동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조사 분석 연구용역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LNG복합발전소 건립 확정 요청, 서천호 국회의원 협조 요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하동군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주재의 석탄발전전환협의체에 참석해 LNG복합발전소 하동군 건립 승인 요청은 물론 정의로운 전환특별지구 지정 건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소속 통과, 화력폐쇄 부지 및 시설물 활용 방안을 건의했다. 또 11월에는 하동화력폐쇄에 대비해 한국남부발전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이번 LNG복합발전소 유치로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건설 및 운영 기간 33년 간 936억 원의 각종 지원금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에는 총 8호기의 화력발전소가 있으며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 6월부터 하동화력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6호기까지 순차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방침으로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대체사업 발굴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하동군이 '탄소중립기본법'에 명시된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 로 지정되게 노력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석탄화력 폐쇄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아무런 대안없이 폐쇄가 이뤄질 경우 하동은 심각한 경제적 충격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LNG복합발전은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대체 에너지원으로, 기존 전력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일자리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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