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김남희 의원. 연합뉴스·의원실 제공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멕시코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김남희 의원을 나란히 특사로 파견한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현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 여성 의원들을 특사로 발탁해 이에 발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특사단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예방해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와,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멕시코 의회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오는 18일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한국-멕시코전에도 참석해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협력 분위기 심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현지의 임시 영사 사무소를 방문해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를 찾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