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아이 살린 엄마의 직감
[앵커] 어떤 일이 있던 겁니까?
[아나운서] 지난 7일 세종 도담동의 한 도로에서 간선 급행버스 BRT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CTV 영상을 보면 어린 아들과 함께 인도를 걷고 있던 아이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모자는 천천히 길을 걷고 있었는데 마주 보는 방향에서 버스가 들이닥친 겁니다. 이때 아이의 엄마는 버스가 가까워지기 직전에 아들의 손을 잡아끌며 몸을 피했는데요. 정말 간발의 차였는데, 엄마의 빠른 대처로 사고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로 돌진해 들어온 버스는 건물 외벽과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버스 운전자와 30대 승객, 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가 역시 영업시간 전이어서 손님이나 보행자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앵커] 불과 1, 2초만 늦었어도 큰 사고가 날 뻔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순간적인 판단이 아들의 목숨을 구했네요. 다음 소식은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첫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나운서] AI 안경 커닝, 토익시험에서 최초 적발!
[앵커] AI 안경이면 완벽한 부정행위죠.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AI 스마트 안경을 사용하면 정답이나 해석 등이 실시간으로 눈앞에 떠 문제를 풀 수 있는데요. 오늘 토익 시험 주관사인 YBM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달 토익 정기시험에서 AI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시도한 사례 2건이 적발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AI 스마트 안경 착용을 의심한 감독관에 의해 적발됐는데요. 한 명은 온라인 직구 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다른 한 명은 국내에는 미출시된 제품을 착용했다고 합니다. AI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폰 없이도 해당 대상 정보를 AI로 분석해 렌즈에 표시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비해 YBM한국토익위원회는 감독관을 대상으로 AI 안경 등 각종 전자기기 부정행위 유형과 적발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금수 한국토익위원회 전무는 "AI 스마트 안경 등 첨단기기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향후 첨단기기를 이용한 문제 유출이나 조직적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저작권 침해, 업무방해 등 관련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제 커닝도 최첨단으로 하는 시대가 왔군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친동생' 숨기고 면접관으로 참여
[앵커] 면접자가 친동생이고 그걸 숨기고 면접관으로 면접을 봤다는 것 같은데, 자세히 얘기해 주시죠.
[아나운서] 서울 노원구 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인 한 직원이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는 MBN의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 노원구청의 감사 결과 이 직원은 지난해 2월에 있었던 스포츠 코치 채용 과정에서 친동생이 지원했다는 사실을 공단 이사장에게 알리지 않았고 면접 심사에도 참여했고요. 그렇게 친동생은 구기종목 스포츠 코치로 채용이 됐습니다. 이 직원은 과거에도 친동생이 대표로 있는 세차 업체에 공단 차랑 여러 대의 세차를 맡기고 법인카드로 결제해 경징계를 받은 전적도 있었는데요. 공단 측은 직원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요즘 특히나 채용 과정이 민감한 만큼 이 같은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