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동대문상가 주변 노상에서 중국 등지로부터 밀수입된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 가방과 지갑, 선글라스 등 짝퉁 상품 394점을 구입한 뒤 자신의 집에 진열해 놓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구입한 짝퉁상품을 정품으로 환산할 경우 4억원 상당에 이른다.
김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들에게만 짝퉁 상품을 판매해 왔으며, 최근 시민의 밀수제보로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