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이날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자리한 충남 근로자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심리상담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치료사 등 직업 건강전문가가 질병 및 직무스트레스 상담,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질환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현재 인천광역시, 경기 시흥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창원시, 성남시, 서울시 등 7곳의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충남 근로자건강센터가 8번째 개설이다.
공단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센터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에 ''회사 주치의'' 역할을 한다"며 "올해 울산광역시 등 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모두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