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딸 키우다 난치병 얻은 은모씨
가진 건 많지 않았지만, 성실한 남편과 가정을 꾸린 은모씨. 하지만 그녀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모두의 축복 속에 태어난 첫째 수연이가 뇌병변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 하지만 은모 씨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어려운 형편에 병간호 일로 생계를 꾸리며 장애인 부모모임 활동까지. 딸 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아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며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왔는데...
골수 이식이 유일한 치료방법
''''현재 골수이식을 하지 않았을 때 계속해서 수혈이 필요한데 몸에 철분이 쌓여. 그 후 감염이 오고 많은 합병증이 예상되고요. 특히 출혈이 생기면 금방 돌아가실 수 있죠. 그렇지만 골수이식이 성공한다면 이 병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거죠.''''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왔던 은모 씨.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기고 말았다. 현재로썬 골수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 하지만 그 치료비용만 해도 일억 원에 달해 아픈 은모 씨 마음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아픈 딸을 위해서라도 일어나야죠.''''
하루하루 독한 약물과 지독한 골수 검사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은모 씨. 아직 엄마의 손길이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이기에. 수연이 곁을 조금 더 지켜주는 것이 엄마, 은모 씨의 마음이다. 그동안 은모 씨가 그토록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던 건, 두 딸의 엄마라는 이름. 그 하나였다. 엄마, 은모 씨의 소망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길. 함께 응원해 본다.
양은모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오는 5월 11일(토) 오후 8시에 다시 방송된다. (skylife 412번, 각 지역 케이블 TV)
※ 후원방법① 계좌 :우리은행 100-1004-1004 (예금주 : 월드비전)② ARS : 060-808-7004 (건당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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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주신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전액 양은모 씨 가정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