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 역시 경량 전쟁이 치열하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배낭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형, 경량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체 K2가 최근 선보인 바람막이 재킷 스텔스는 손바닥만한 작은 포켓에 담을 수 있는 초경량 초소형 제품이다.
카라 부분 지퍼를 열어 모자를 수납할 수 있고, 가슴 부분, 양 옆에 모두 지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지만 무게는 200g정도. 발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초경량 재킷으로, 건조시간이 짧고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캠핑웨어 브랜드 오프로드는 백팩으로 변하는 힙색, 반으로 접어 휴대 가능한 신발을 선보였다.
''블루리버 트랜스폼 백''은 평소에는 힙색으로 휴대하다가 더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할 때 내장돼 있는 백을 펼치면 백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팍스''는 아웃도어 활동 후 신는 릴렉스 슈즈로 반으로 접어 밴드로 고정시킨 후 별도의 파우치에 보관하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접으면 책 한 권 부피가 되는 캠핑 의자, 손 바닥 크기의 가스버너 등 다양한 경량 캠핑용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1㎏이 채 안 되는 무게의 텐트도 출시됐다.
K2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1인용 텐트 캉첸은 950g의 초경량으로 배낭에 넣어 다니기 좋다.
1개의 메인폴과 2개의 서브폴로만 형태를 잡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최대 2인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