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박정아, 박해진과 한솥밥…中진출

최근 갑상선암 진단 뒤 수술받고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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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주얼리 출신 연기자 박정아가 배우 박해진과 한솥밥을 먹는다. 아울러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꾀한다.

박해진 소속사 WM컴퍼니는 11일 박정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M컴퍼니 측은 "박정아는 그 동안 보여준 연기의 스펙트럼을 높이기 위해 해외경험이 풍부한 매니지먼트를 원했고 WM컴퍼니는 박정아의 스펙에 대해 세계화에 걸맞는 배우로 인정하여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얼마 전 KBS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마친 박정아는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초기 진단을 받아 간단한 제거 수술 뒤 회복 중이다.


박정아는 몸을 추스르는 대로 6월 중순과 8월 께 중국드라마 ''팝콘''과 CCTV공동 제작 중국드라마 ''제복입는 여인들''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아비정전'' ''수호전'', ''패왕별희'' 등 대작을 만든 스태프들로 구성돼 있으며 박정아의 동영상 오디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정아는 이 작품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한편 박정아의 WM컴퍼니 행에 전 소속사 스타제국은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스타제국은 "스타제국의 첫 연습생으로 시작, 가수 쥬얼리로 14년간 스타제국과 함께 한 박정아가 새로운 곳에서 더 큰 걸음을 옮기게 됐다"라며 "딸과 같이 소중한 아티스트였지만 마치 성장한 딸을 시집보내듯 연기자 박정아로 입지를 굳히고 제2의 도약을 하길 바란다.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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