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22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9.5%를 기록했다. 이는 21회 방송분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신(손태영 분)이 엄마 김정애(고두심 분)로부터 이순신(아이유 분)이 송미령(이미숙 분)의 친딸임을 알게돼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송미령은 이순신에게 본능적으로 피 당김을 느끼고, 냉정하게 대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전작 ''내 딸 서영이''의 후광을 업고 지난 3월 9일 첫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22.2%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지만, 전작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던 상태.
그러나 22회 방송을 기점으로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내 딸 서영이''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고두심 분)와 막내딸(아이유 분)의 행복 찾기와 이순신(아이유 분)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8.5%, MBC ''뉴스데스크''는 5.6%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