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사이언스는 30일(현지시간) ''''카이로 근처 묘지에서 발견된 수공예품의 성분이 운석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철 구슬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0마일(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철 구슬이 발견된 묘지는 기원전 3350년에서 3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철 구슬에는 운석에서 볼 수있는 다량의 니켈이 함유돼있는 것이 밝혀졌다.
오픈대학교와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전자현미경과 엑스선 씨티 스캐너로 구슬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구슬의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구슬은 운석을 가공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슬의 독특한 결정구조는 태양계가 형성되면서 매우 느린 속도로 소행성 내부가 냉각될 때 볼 수 있는 구조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운석학과 행성학 (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 저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