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 중 이들의 ‘소박한’ 데이트 장면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란전이 열린 18일 저녁,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킨을 싸들고 한강 둔치를 찾은 이들은 DMB로 경기를 시청하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타답지 않은 소박한 데이트, 훈훈한데?”, “두사람 너무 행복해 보인다. 행쇼!”, “내가 본 커플 중 가장 귀여운 커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의 ‘최초’ 열애설에 환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서른을 넘긴 나이의 박지성은 결혼 적령기에 이르렀으나, 그의 연인이나 결혼 여부는 베일에 쌓인 상태였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드디어!”, “노총각 형 장가 보내는 기분이라 내가 다 뿌듯해”, “기성용, 구자철 결혼에 자극받았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열애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