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19일 전했다.
당초 이날은 박지성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장학생 후원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이 공개되면서 박지성은 행사에 앞서 직접 열애설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또 소속팀 퀸스파크레인저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과 잔류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이야기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축구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박지성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관측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열애 당사자인 김 아나운서를 비롯해 연기자 김사랑과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 측이 적극 부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