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지방에도 채소 온실 건설하라"

안주시 송학협동농장과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시찰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안남도 안주시에 있는 송학협동농장 남새(채소)온실과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능력 확장된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돌아보고 지방에서도 온실을 잘 건설해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채소)를 먹일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줬다"고 전했다.

통신은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은 부지면적 2,400여㎡에 남새온실을 건설해 배추, 부루, 쑥갓, 고추, 오이, 토마도 등 여러가지 남새작물을 태양열을 이용해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생산함으로써 농장원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통신은 또 "김 제1비서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는 연간 6000만㎡의 기능성 3겹 온실용 비닐을 생산하는 공장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남흥에 능력이 큰 기능성 3겹 온실박막 생산 공정을 꾸려놓은 결과 온실 건설을 대대적으로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태성 당 부부장, 김영남 평안남도 당위원회 비서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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