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구이조우 성에 있는 리유판수이시 주변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모녀에게 낯선 한 남성이 갑자기 접근해 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려 했다고 21일 안후이위성이 전했다.
하지만 모녀는 재빨리 범인을 잡아 길바닥에 눕혔다.
이 모녀는 범인을 구타하기 시작했고, 그의 윗통을 벗기기 시작했다. 윗통을 벗긴 후에는 벨트를 풀러 바지, 심지어 속옷까지 모두 벗겼다.
결국 이 소매치기범은 목걸이도 훔치지 못하고 알몸 신세가 됐다.
용감한 모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 남성이 우리의 목걸이를 훔쳐가려 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진짜 용감한 모녀네”, “여자들은 다 저런가?”, “진짜 강력하다, 무섭지도 않았나?”, “소매치기범 정말 제대로 걸렸네”, “통쾌하고 존경스러운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