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수직 상태서 멈춰… 11명 '공포'

롤러코스터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도중 멈춰 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 (출처: 소후 영상 캡쳐)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1일 오후 12시께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있는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멈춰 당시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신나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승객들은 의자에 묶인 채 오도가도 못하고 하늘 위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2시간여 뒤 크레인을 동원한 구조대가 한 명씩 안전장치를 들어올려 구조해 인명피해 없이 11명 승객 모두 무사히 내려 올 수 있었다.

놀이공원 측은 “롤러코스터를 수동으로 조작할 경우 제동장치가 풀릴 수 있으며, 다른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차량이 트랙에서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직으로 매달려 있을 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만 해도 너무 두렵다", "어디 무서워서 놀이기구 타겠나", "그래도 인명피해 없이 다들 무사히 구조돼서 다행이네"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관련 측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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