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말미에서 장미꽃을 들고 “한혜진, 사랑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한혜진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수줍게 웃었다.
앞서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영상편지로 “(사귀기 전) 연애 상담 많이 했는데 네가 아직까지 나한테 소개팅 한 걸로 많이 놀려서 지금 생각해보면 내 발등을 찍고 싶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한혜진은 기성용과 다정한 커플셀카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속 둘은 편한 복장으로 가까이 밀착해 익살스러운 ‘메롱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하트를 그리기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의 MC인 한혜진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9년간 교제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과의 이별과 9세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만남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